신세계건설 ‘빌리브 에이센트’, GTX-A·연신내역세권 개발 호재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신세계건설이 다음 달 서울 은평구에서 분양 예정인 ‘빌리브 에이센트’가 GTX-A 개통과 함께 연신내역세권 복합개발의 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빌리브 에이센트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설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 업무, 교육기능을 갖춘 복합 시설로 지어지며, 연신내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주택 및 상가 등의 노후도가 높아 은평구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다소 낮게 형성돼 있던 연신내역 일대가 GTX 개통을 통해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GTX-A노선이 연신내역에 들어서게 되면 삼성역까진 9분대로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남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해지는 것을 비롯해 대규모로 형성된 강남역 상권의 연계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GTX-A노선의 서울 정차역은 연신내역,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등 단 4곳에 불과해, 일대 역들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입지적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서북부 끝자락에 위치해 개발이 미진한 측면이 있었다”며 “GTX 개통이 완료되면 강남을 옆 동네처럼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GTX와 함께 여러 개발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연신내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인 연신내 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해, 연신내역 인근 서울 혁신파크 부지에 최고 60층에 달하는 랜드마크급 융복합시설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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