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 상장 추진…“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 전문 회사로 육성”
경제·산업
입력 2023-04-03 10:19:27
수정 2023-04-03 10:19:27
성낙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LS전선은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다.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을 하는 LS알스코를 두고 있다. LS알스코는 국제 알루미늄합금 인증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LS전선 측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다”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알루미늄 역시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소 ESS,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용 알루미늄 부품을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 창출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마비노기 모바일, 콘진원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 CU, 행정안전부와 광복 80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전개
- GTX-C · 7호선 연장 수혜…서울 접근성 높아진 양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
- SKT 에이닷, 최신 AI 기법 적용한 신규 버전 출시
- 해탄, '쌀 기부'…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출발
-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모델, 공모전 ‘K디자인어워드’ 위너 수상
- 우아한청년들, 고용노동부와 ‘배달안전365 캠페인’ 진행
- 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4기 모집
- 롯데웰푸드, 육군본부와 업무협약 체결…5년째 이어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