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온다’…달아오르는 맥주대전

[앵커]
체코의 맥주 브랜드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를 한국 시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엔데믹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 회사들의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체코 맥주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의 테스트베드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습니다.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말처럼 품질에 까다롭고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먼저 사로잡기 위해 제품 개발과 테스트 모두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한국은 코젤 판매량 탑5 안에 드는 주요 시장으로, 자체 생산 공장 없이 수출로만 판매되는 시장 중에서는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튜 홈즈 / 코젤 한국지사장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의 맥주를 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코젤의 맥주 산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국가인 만큼 한국에서의 첫 출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코젤은 시나몬을 뿌려 먹는 흑맥주, ‘코젤다크’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선 코젤다크, 코젤라거, 코젤 논알콜 3종의 제품을 판매중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코젤 화이트’는 과일의 향긋함이 가미된 라거 맥주입니다.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생맥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주류업체 역시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투 태세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이후 4년만에 신제품 ‘켈리’를 공개했고, 오비맥주 역시 ‘한맥’을 리뉴얼 출시하는 한편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를 통해 신제품 ‘허니054’를 내놨습니다.
롯데칠성 역시 안방사수를 위해 조만간 ‘클라우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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