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빌리브 에이센트’, 오피스텔·상업시설 동시분양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신세계건설이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빌리브 에이센트’와 함께 단지 내 상업시설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의 동시분양을 예고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시장 시세에 선반영되는 지표로 여겨지는 경매 낙찰가율이 상업·업무용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시설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99.2%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최고 기록인 2021년 3월 92.2% 이후 22개월 만에 90%대를 넘겼다.
반면 아파트, 다세대주택, 빌라 등이 포함된 주거시설들은 수익형부동산에 비해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주거시설의 낙찰가율은 72.2%로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74.3%), 2월(72.6%)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거시설은 수익형부동산 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 대한 부담이 크고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매시장에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상품이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반면 아파트는 낮은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가 보이고 있다”며, “입지여건, 개발호재 등에 따라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수익형 상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단지 내 중앙광장과 직결되는 스트리트형 구조를 적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구축했으며, 키테넌트로 메가박스(8개관, 1000석이상 규모)의 입점이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수색역 인근에 마련되며, 디지털 디자인 회사인 디스트릭트와 협업해 몰입형 미디어아트관을 적용한 이색 공간으로 꾸며진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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