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금산분리 해제로 금융업 육성하자”
경제·산업
입력 2023-04-27 10:13:05
수정 2023-04-27 10:13:05
이호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0일 인사이트 코리아 주최 ESG 금융포럼에서 ‘한국 금융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은 제조업 세계 5위, 금융업 세계 30위다. 정부는 규제완화, 은행 증권 보험 업종 간 장벽제거, 금산분리 해제 등으로 금융경쟁력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가 발생한 이유는 과거 정부의 집값 100%·전세금 90% 폭등, 임대사업자 권장과 폐지, 임대차 3법, 2022년 이자율 상승과 집값 급락, 악덕 임대업자와 공인중개사의 사기 때문이다. 전국 집값이 20%~ 50% 하락했다”며, “정부정책은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임대사업자 부활로 전세안정화가 필요하다. 경제학의 목적은 공정성과 효율성이다. 전세피해자를 최대한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각종 금융 규제를 해제해, 미국 수준으로 금융업을 육성하자. 한국 법인세를 미국 21% 수준으로 낮추고, 주식 관련 세금 폐지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전세사기, 역전세난, 금융위기 등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 위기는 기회다. 금융업종 간 장벽철폐, 금산분리 해제로 한국금융 경쟁력을 올리자”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hojinlee9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체통에라도 버려주세요"…전자담배, 폐기기 회수는 어떻게
- 현대차그룹, 30년 R&D 역사 공개…‘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 미래 세대 위한 정의선의 수소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리더십 지속
- KT알파, 무단결제 사고…“불법 수집 아이디·비번 사용”
- [위클리비즈] “새해 맞이는 여기서”…서울서 외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 혼다코리아, 12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엔씨, ‘캐주얼 게임’ 투자 확대…리니지 한계 극복할까
- 쿠팡, ‘셀프 조사’ 발표…정부 “확인 안 된 일방 주장”
- 삼성·LG, CES서 ‘AI 홈’ 격돌…가사로봇·스마트홈 ‘눈길’
- 서울 재건축 ‘큰 장’ 선다…삼성·현대·DL 등 총출동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체통에라도 버려주세요"…전자담배, 폐기기 회수는 어떻게
- 2수성구, 2025년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3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수상
- 4수성구, ‘2025년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5수성구 캐릭터 ‘뚜비’,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체험형 공연으로 만난다
- 6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미래산업 거점 마련
- 7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8계명문화대, 아세안 TVET 사업 통해 해외취업 성과 창출…국제 직업교육 협력 모범사례 주목
- 9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2년 연속 정부 인증
- 10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개량 준공, 31일 11시 개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