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 개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공단)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에너지진단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의 진단 품질 향상과 사업장의 에너지 진단 개선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세 곳과 사업장 네 곳을 시상하였다.

우수 진단기관은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총 56개 진단기관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화광이앤이(E&E), 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은 피이지, 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은 아텍에너지 세 곳이 수상했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평가는 에너지진단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보고서, 진단 수행 현황, 진단 결과 개선 이행률, 고객 만족도, 의무진단 실적 등 5개 세부항목 평가로 이뤄진다.

우수 사업장은 ‘2022년 에너지진단 개선이행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총 29개의 사업장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주식회사 에스엘미러텍, 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은 도레이첨단소재 주식회사, 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은 오리온, 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은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주명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힘쓰고 계신 각계 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에너지진단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 기초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진단 부문에서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