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과 삼천의 '화려한 변신'
계절 꽃밭 조성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삼천과 전주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는 내년까지 덕진구 화전동 삼례교 하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8홀 규모의 온고을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덕진구 화전동 만경강 철교 밑 인근에는 9홀 규모의 나비골프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동시에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설치 및 계절 꽃밭 조성사업 등도 지속 추진된다.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삼천 마전교 인근과 전주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등 두 곳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전주천 하가지구와 한옥마을, 삼천 효천교와 신평교 인근 등 4개소에 공중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천교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근, 마전교, 홍산교 인근 등 4개소에 총 3800㎡의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계절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하천 산책로의 기존 나트륨·메탈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과 수목 제거 등도 꾸준히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전주 마전교 파크골프장의 새단장을 기념하는 파크골프대회가 15일 열렸다.
우범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전교 파크골프장은 우리 도시의 자랑으로 많은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면서 “대회가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와 체육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단장을 축하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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