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원전제어시스템 기반 SMR얼라이언스 참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우리기술은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SMR 얼라이언스는 SMR 분야 국가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 및 공공기관 11곳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SK,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기업과 우리기술, 금양그린파워 등 원전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31개, 총 42개 기관이 참여한다.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은 ∆SMR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연구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SMR은 대형원전의 1/3 수준인 300MW 이하의 출력을 내는 선진 원자로를 의미한다. 700~1400MW 수준인 기존 대형원전 대비 작은 규모로 공장 내 모듈 제작 후 발전소 부지로 운송해 현지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SMR는 소형·모듈화 특성에 따라 유연성·안정성·입지·경제성 측면에 강점이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우리기술은 지난 2012년 이미 세계 최초 상업용 SMR인 ‘SMART원전’ 사업화에 참여했으며, 100MW급 소형 원자로 개발에 성공해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라며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수원이 추진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에도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기술은 현재 건설을 추진 중인 신한울 3, 4호기에 약 600억원 이상의 원전제어시스템을 독점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373억원에 대한 납품계약을 이미 체결을 완료했다”라며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제어시스템 공급 업체로 국내 신규 원전뿐 아니라 향후 폴란드, 체코를 비롯한 해외 원전 수주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트럼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농산물 관세 일부 면제
- 2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동부권 현안 현장 점검
- 3'그래', 콘텐츠 기반 커머스 플랫폼 로컬편의점 선봬
- 4구글, 텍사스에 58조원 투입…데이터센터 3곳 신설
- 5워런 버핏의 버크셔, 알파벳 대량 매수…6조원대 규모 신고
- 6비트코인 6개월 만에 9만5000달러 붕괴…한 달 새 25%↓
- 7휘발유·경유 3주 연속 상승…전국 평균 1700원대 재진입
- 8美 셧다운 여파 계속…10월 고용·물가 ‘반쪽 통계’ 가능성
- 9남양유업, 3분기 영업익 17억원… 전년比 235%↑
- 10내주 3647가구 공급…"광명·김포 분양 집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