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왜 산단 늘릴까?
예산군, 산단 2026년까지 2곳 포함 5개 확충
[앵커]
주택가에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민원의 원인이 되고 기업활동에도 집중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역 도로망 확장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충남 예산군은 기존 산업단지 외에 지속적으로 공단을 조성해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어류를 비롯 개, 고양이 등 동물용 백신, 의약품을 만드는 한 회삽니다.
지난 2021년 말 경기도 용인에서 이전해 온 이 회사는 터와 건물 면적 모두 2.5배 규모로 커져 쾌적함은 물론 효율성도 높아졌습니다.
제품 특성상 양축 현장과 가까운데다 10여 분 대로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매출도 이전하기 전보다 두, 세배 증가를 꾀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녹십자수의약품 상무: 외국 손님이 굉장히 많이 오세요 그러면 산업단지를 통해서 들어오는데 도로가 잘돼 있고 깨끗하고 정비가 잘돼 있으니까 외국분한테 좋은 dlstrkd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회사처럼 산업단지 3곳과 농공단지 등에 입주하거나 계획된 기업은 예산군에서 240곳으로 잔체 기업 530곳의 45% 수준입니다.
예산군은 기존 예당과 고덕 신소재 산단 옆에 3년 뒤 완공을 목표로 각각 70만 젯곱미터와 56만 제곱미터 규모로 추가 조성키로 하고 한 곳은 승인 고시와 감정평가도 마쳤습니다.
또 복선철도와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입지 여건이 좋아지면서 장기적으로는 예산읍과 신암에 3곳을 추가 건설합니다.
향후 다섯 곳 공단으로 200개까지 입주가 가능해집니다.
[오철균 예산군 산단조성팀장: 광역교통망 확충이 많다보니 우리군으로 기업 이전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추가로 확보하려고...]
주택가 인근 개별 입지에 따른 부작용 해소와 기업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산단 확충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궤를 같이하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기웅입니다. /jwoong28@naver.com
편집: 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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