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광산공유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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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09 14:15:16
수정 2023-08-09 14:15:16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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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과 재능 나눔 등 공유 가치 확산 수행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8일 '공유도시 광산'을 이끌어 갈 광산공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광산공유센터는 물품과 재능을 나눠 쓰고, 단절된 관계를 이어 연대의 싹을 틔우는 거점으로, 공유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의 실천을 적극 유도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개소한 센터는 하남3지구(광산구 단전1길 14, 하남동 1009번지)에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은 마을커뮤니티 공간, 2층은 물품공유실과 공유체험실이 있고, 3층은 공유부엌, 공유창작실, 재능프로그램실,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공유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광산공유센터에서 재능공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한편, 관내 공유자원을 조사해 공유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공유자원 연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공유는 새로운 방식, 새로운 길로 우리를 이끌 안내자이자 나침반이다"며 "'같이'의 가치를 세워 공동체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광산공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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