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세계중요 농업유산' 등재 추진 박차

전국 입력 2023-08-14 09:44:09 수정 2023-08-14 09:44:09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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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진위…보완사항 점검, 성공적 추진방안 논의

제3차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추진위원회 회의 장면. [사진=제주도]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어업문화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제3차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열어 등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등재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과학자문평가단(SAG)의 현지 실사 이후 신청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 수집과 작성을 진행해 왔다.

 

제주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지난 11일 등재추진위원회 위원 등 8명이 모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서의 보완사항을 살피고, 자문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9월 중 FAO 등재신청서를 보완해 제출하고, 11월 FAO 과학자문평가단 총회 심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를 통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처음 신청했으며,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보완서류를 제출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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