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시떼 여수, 민간임대주택 조합설립 인∙허가 및 모집신고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3-08-14 09:56:03
수정 2023-08-14 09:56:03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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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만흥동에 공급될 예정인 ‘베라시떼 여수’ 테라스하우스가 ‘만흥동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원 모집신고와 협동조합설립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아파트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 임차해 거주하다 분양권을 받는 주택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내다가 분양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민간임대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 모집신고가 수리되지 않거나 주택 건설 대지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사용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기인을 모집해 발기인들이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베라시떼 여수’는 주택건설 부지 확보하고 지난 8일 여수시로부터 협동조합설립 인∙허가와 조합원 모집신고를 완료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합관계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토지확보율 및 사업 인∙허가 관련부분에 따라 사업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여수 만흥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성이 보장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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