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이 쏜 마이데이터…디지털 가속 기대감↑

[앵커]
저축은행중앙회가 오는 18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축은행 38곳이 참여해 업권의 디지털전환도 가속화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서비스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월컴저축은행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서비스 확산 기대감이 높습니다. 김미현 기자입니다.
[기자]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예적금과 보험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합니다. 자산 평가를 받고, 개인 맞춤형 대출 상품도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웰컴저축은행 앱에서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입니다.
앞으로는 저축은행중앙회 앱에서도 이런 자산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 주부터 중앙회 앱인 SB톡톡플러스에서 자산현황을 통합조회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자산·부채관리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대출 받으려는 고객은 이를 활용해 더 나은 대출 금리나 한도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싱크] 이상훈 / 저축은행중앙회 홍보실장
"은행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저축은행 영업채널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축은행 업계가 디지털 금융에 속도를 내는 건 정해진 영업구역 한계를 극복해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1월 업계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총 1,300억원의 대출연계 실적을 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
[싱크] 이준영 /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마이데이터 활용하면 다른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지잖아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워낙 원하는 게 시장에서 메가트렌드니까…"
다만, 저축은행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확보하기 위해선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등 정책적 관심도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 김미현입니다. / kmh23@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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