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4세대 올 뉴 파일럿을 내놨습니다. 정숙한 주행감과 넉넉한 공간감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박세아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시승한 모델은 혼다의 8인승 SUV인 4세대 올 뉴 파일럿.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 강화도까지 왕복 110km를 주행했습니다.
가속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4세대 올 뉴 파일럿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주행 시 세심하고 정숙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7가지 주행 모드를 활용해 다양한 목적에 따른 주행이 가능합니다.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활용해 페달에서 발을 떼고도 설정한 속도로 정속 주행이 가능해 장시간 운전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8인승 SUV답게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습니다.
전장은 이전 모델에 비해 85mm 길어진 5,090mm, 전폭은 1,995mm, 전고는 1,805mm입니다.
2열 시트의 가운데 좌석은 분리해 트렁크에 마련된 공간에 수납이 가능해 자유롭게 나머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공간감에 더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 점도 눈길을 끕니다.
2열과 3열 시트는 간편하게 버튼 조작만으로 자동 폴딩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트렁크에서는 짐을 옮길 때 키를 소지한 채 버튼을 누르면 사람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문이 닫힙니다.
반면 공조 장치는 터치식이 아닌 수동식 물리 버튼으로 구성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혼다코리아는 올 뉴 파일럿에 이어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취재 신현민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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