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안동호에서 큰입배스 3.6톤 포획
전국
입력 2023-09-21 17:29:58
수정 2023-09-21 17:29:58
김정희 기자
0개
포획된 큰입배스는 전량 가축사료, 비료로 재활용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낙동강 수계 안동호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s) 3.6톤 상당을 포획(위탁 용역)했다고 밝혔다.
북미 원산의 민물고기인 큰입배스는 60년대 후반 어업자원(식용) 목적으로 한국에 도입되었는데, 강한 육식성으로 경쟁자가 없어 국내 호수․저수지 등지에서 토종어류와 알, 치어 등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먹는 등 담수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전문기관인 (사)야생생물관리협회에 위탁하여 올해 5월~ 8월까지 3.6톤의 큰입배스를 포획하였다. 본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하였으며, 금년까지 포획된 58.6톤의 배스는 전량 가축사료나 비료로 재활용하였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앞으로도 큰입배스 등 생태계교란 외래종 퇴치를 확대하고 배스 치어와 알까지 포함한 퇴치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낙동강 수계의 토종어류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