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귀성객 환영 현수막 눈길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게시한 귀성객 환영 현수막이 도민들과 귀성객들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의례적인 귀성 환영 명절 현수막에서 벗어나 “한가위 보름달 아래서 가족 愛 고향愛 만끽하시기 바랍니다!”(명예도민 배우 이정길), “꿈과 희망을 채우는 한가위 되세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경상북도가 함께 합니다”(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장 이춘길․예천군 효자면 사곡리장 최통일)의 문구를 손글씨체로 제작했다.
올해 7월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배우 이정길 씨는 경상북도 제1호 고향사랑 기부자로 평소 경북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경북도에 많은 아픔을 가져다 준 극한호우 때 이춘길 영주시 단곡 2리장과 최통일 예천군 사곡리장은 폭우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주민들을 사전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안도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설 명절에는 ‘칠곡할매글씨체’와 ‘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 씨 손글씨체’로 현수막을 제작했고, 올 추석에도 경북도에 의미 있는 3인이 직접 쓴 손글씨체로 현수막을 제작․게시해 추석 연휴 귀성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과 기적이 있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며 “더 풍요롭고, 더 든든한 추석 명절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95.4% 지급…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 해남군의회, 2025년도 의정자문위원회 개최…지역 현안 논의
- 경기도, 원폭피해자 위한 전방위 지원..."80년의 기억"
- 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 현장점검…소비쿠폰 사용 독려
- 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안전 최우선' 주문
- '순창장류축제' 20주년 맞아 대규모 행사 준비 박차
- 장수군, '제2회 장수읍 아이조아 축제' 누리파크 일원서 8일 개최
- 임실군, 3개 학교 숲 조성 사업 완료…친환경 학습 공간 마련
- 김영태 남원시의장,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방문
- '순창삼합' 미식관광 매출 1억 8000만 원 돌파…양식업 동반성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생활환경·산림 감시단으로 위촉
- 2中에 추월당한 韓 제약바이오…정부 R&D 지원 시급
- 3도시정비 수주 경쟁 치열…건설사, 실적 개선 돌파구
- 4출범·매각·통합 잇따라…LCC 시장, 대격변 본격화
- 5상반된 2분기 실적 전망에…희비 엇갈린 '네카오'
- 6K조선, 선박 발주량 감소…'마스가' 로 반등 노리나
- 7"오천피 의지 있나"…대주주 새 기준에 증권가 성토
- 8경평 하락에 노사 갈등까지...뒤숭숭한 기업銀
- 9여신협회장 임기 종료 임박…분주해진 물밑 경쟁
- 10여 "노란봉투법, 8월 임시국회서"…벼랑 끝 내몰린 기업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