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지진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 화재발생 등 복합사고 대응 태세 점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 소둔산세공장에서 지진으로 인한 폭발․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와 포항남부소방서, ㈜포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관련 지자체, 경찰관서, 공공기관, 산업체 등 전체 17개 기관330여명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이다.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화학설비를 운영하는 ㈜포스코 공장건물의 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화재 등 복합사고를 가정하여 진행되는 이날 훈련은 재난관리기관간의 협력체계 점검과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를 계기로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한시적으로 구성·운영되는 각종 사고대응 조직간의 협업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족한 점을 도출해 재난 대응체계를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학사고 사례는 물론 발생 개연성이 높은 복합사고에 대한 재난관리기관의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상시 실제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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