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 우수인재 200명에 3억760만원 장학금
성적우수·저소득·특기·동행장학생 등 4개 분야…31일까지 공모
4년제 대학생 200만원, 2~3년제 대학생 130만원, 고교생 50만원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2023년도 장학사업 시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북구 장학사업은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5년간 장학생 2,261명을 선발하여 2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대학생 151명, 고등학생 39명, 학교밖청소년 10명 등 총 200명이며 이는 전년대비 38%(55명) 상향된 규모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고 ▲성적우수장학생 ▲저소득장학생 ▲특기장학생 ▲동행장학생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학생은 향후 11월까지 모집분야별 기준에 따른 북구장학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30만 원, 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각 50만 원 등 총 3억 760만 원의 장학금이 오는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북구장학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장학사업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지속 추진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기금 조성에 함께해주신 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북구장학회와 함께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원하는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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