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연제구 편' 개최
지역주민이 정책과제 직접 제안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는 16일 오후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연제구 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석수 수영구청장, 임재경 태광물산 대표, 공감정책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정책브리핑 ▲토론과 질의응답 ▲기념촬영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부산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 구·군 순방과 달리 정책 의제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 구·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연제구 편에서는 지역주민이 정책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과 선호도조사 등을 진행한다.
제안되는 정책과제는 연제구 둘레길 조성사업, 연제구 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총 2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책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과제인 만큼, 세부계획 수립 후 연제구, 관련 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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