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날' 아이유·한지민 정부 표창…총 191점 포상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올해로 8회를 맞는 '금융의 날' 행사에 가수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한지민 등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금융발전에 기여한 191명에거 포상이 수여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 유공 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훈장(2명), 포장(4점), 대통령표창(17점), 국무총리표창(27점), 금융위원장표창(123점), 금융감독원표창(18점 등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금융의 의미는 과거 채무자의 '의무'에 초점이 있었다면, 현대에서는 '기회의 실현'이라는 측면으로 확장됐다"며 " 앞으로 '통합과 포용'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에게 수여됐다. 

김대환 대표는 정보보호 전문 기업을 설립해 데이터 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금융전산 환경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은미 실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장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이동훈 한국수출입은행 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권규성 광장신용협동조합 전무와 박병호 저축은행중앙회 차장, 저축· 투자 부문에서 이홍기 사회복지법인 정혜재활원 원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김회영 금융감독원 팀장, 포용금융부문에는 엄기훈 예금보험공사 차장, 저축·투자 부문에서는 사회복지법인선도원부설벧엘과 아이유(본명 이지은) 등 총 12명과 5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우민철 한국거래소 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저축·투자 부문에서 구본식(자영업자), 배우 한지민 등 총 24명과 3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금융위원장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 최대선 숭실대학교 교수, 포용금융부문에 배광열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 저축·투자 부문에서 선예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등 총 118명과 5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cjy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