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스마일게이트, ‘로아 모바일’ 공개…“게임하듯 기부도”

[앵커]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 2023’에서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하자 전시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게임을 하듯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소개하며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한 관람객이 VR 글라스를 쓰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스마트폰 속 세상을 돌아다닙니다.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 2023에 설치한 VR(가상현실) 콘텐츠 시연존.

관람객이 하고 있는 건 이번에 처음 공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입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입니다.

VR 체험존과 함께 모바일 전시관에선 4면의 대형 LED로 꾸며진 ‘미디어 아트 전시’가 진행됩니다.

거대한 시네마틱 던전인 ‘영광의 벽’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체험존 등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게임유저들과 함께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 ‘희망 스튜디오’를 소개하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 기부 플랫폼을 통해 중소 게임사들도 희망 스튜디오에 참여해 게임별 특징에 맞게 인게임 기부 방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연주 /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실 실장

“게임처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펀딩, 세상의 힐러가 되어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힐링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00:40~00:44) 데블시스터즈 같은 이미 많은 게임사들이 저희 희망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부 시 한정 아이템이나 캐릭터, 뱃지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기부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인 기부금은 운영비 제외 없이 100% 기부처에 전달됩니다.

[스탠딩]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 등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김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