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광케이블 대체할 5G급 케이블 출시
180m 케이블로 5Gbps·100W 전송 ‘세계 최고’
‘데이터만 전송’ 이더넷과 달리 전력까지 한번에
LS전선, 지하철·스마트빌딩 등 시장공략 속도

[앵커]
LS전선이 세계 최고 통신속도를 갖춘 5G급 PoE 케이블을 출시했습니다. 통신과 전력공급을 케이블 하나로 할 수 있어, 다채널 카메라와 고화질 CCTV 등에 사용돼 왔던 고가의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인데요.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180m짜리 케이블 선 하나로 5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에 100W의 전력을 보냅니다.
LS전선이 출시한 5G급 PoE(Power over Ethernet) 케이블.
세계 최고의 통신속도와 전력량을 갖췄습니다.
기존 최고 성능은 200m 기준 1Gbps·30W였는데 LS전선이 이 한계를 극복한 겁니다.
기존 이더넷 케이블이 데이터 전송만 됐다면, PoE 케이블은 데이터와 전력을 한꺼번에 보낼 수 있습니다.
LS전선은 이번 신제품이 다채널 카메라와 고화질 CCTV 등에 사용돼 왔던 고가의 광케이블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5G급 통신 속도는 IP 카메라와 CCTV, 사물인터넷(IoT) 등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데이터 백업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100W 전력량 역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모션 감지 등 고성능 기능을 가진 CCTV의 운용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싱크] LS전선 관계자
“광케이블 대비 설치비용을 40~50%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LS전선은 지하철과 공원, 학교, 운동장, 스마트빌딩 등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PoE 케이블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위클리비즈] “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 한미 비만약,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 지정
- SK지오센트릭 김종화, ‘3중고’에 전략 재설계 과제
- “매출 전액이 계열사 거래”…한솔 ‘내부거래’ 논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