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성공적 발행
증권·금융
입력 2024-01-30 10:04:46
수정 2024-01-30 10:04:46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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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캐피탈이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듀얼 트랜치(Dual Tranche)로, 각각 3년과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나 금리 조건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채권을 동시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만기별 채권 규모는 3년물이 5억달러, 5년물이 5억달러로,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 수익률에 110bp(1.1%), 5년 국채수익률에 120bp(1.2%)를 더한 수준이며 최초 가이던스 대비 35bp(0.35%)씩 스프레드를 낮췄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지난 2022년 1월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이후 2년 만이다.
이형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동차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세계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긍정적(Positive)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향후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 수요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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