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10:45:09
수정 2025-11-13 10:45:09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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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안정적 고용과 자립 지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도 획득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는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오뚜기, 오뚜기프렌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학천 오뚜기프렌즈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와 문상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측에서 우수사원 2명, 오뚜기프렌즈 자체적으로 우수사원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일터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8월 이후, 오뚜기 제품의 기획생산과 점자명함 등의 인쇄 비즈니스 중심으로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자립을 지원해왔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오뚜기가 컵라면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하고, 2022년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으며, 점자명함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오뚜기프렌즈에서 점자명함 제작사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총 4411건의 명함을 제작했으며, 이중 1917건이 점자명함으로 제작됐다.
현재 오뚜기프렌즈에는 총 22명(발달장애 21명, 기타 장애 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진로·직업 교육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2년부터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협의체’에 참여해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 고용 경험과 인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 및 관련 기관에 ‘현장 중심의 직무 수요’와 ‘고용 유지 조건’ 등을 전달하며 장애학생의 취업을 돕고 있다.
오뚜기프렌즈 관계자는 “향후 오뚜기팩토리 증축을 계기로 세탁보조·바리스타 등 신규 비즈니스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장애인 고용률 100%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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