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김재홍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전국 입력 2025-11-13 11:13:58 수정 2025-11-13 11:13:5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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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주도…국가 수소경제 발전 기여
지역 맞춤형 수소 교육 생태계 조성
청정에너지 전환 시대 이끌 혁신 인재 양성 중심대학으로 도약

영남대 화학공학부 김재홍 교수.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화학공학부 김재홍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와 청정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정부의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사업’을 총괄하며 수소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체계화를 이끌었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편과 현장 중심의 산학연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통해 국가 수소산업 생태계의 인력 기반 확충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2024년 울진군과 영남대학교 간 ‘교육특구 시범사업’ 운영 협약에도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수소·에너지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같은 해 울진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협약을 추진해 지역 학생들이 에너지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경북 K-U 원자력 수소사업단’ 단장으로서 경북과 울진군 맞춤형 수소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대학과 지자체·기업을 연결하는 지역 기반 수소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학의 연구역량을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영남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수소산업의 기술 혁신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청정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교육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홍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영남대학교가 국가 수소경제 발전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남대가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발전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응할 혁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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