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기어 전문 기업 '앱코', 3Q 영업익 전년比 43%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11-13 09:35:40
수정 2025-11-13 09:35:40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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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기어 매출 40% 이상 성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게이밍기어 전문기업 앱코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난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이다.
전분기대비로도 영업이익이 34% 성장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각각 22%, 39% 증가했다.
게이밍기어 사업부의 고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게이밍기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및 전분기대비 모두 40% 이상 늘었다. 프리미엄 PC방 시장 확대와 함께 문화시설 내 기념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굿즈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앱코는 국내 게이밍기어 1위 기업이다. 최근 e스포츠와 K-콘텐츠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한류 콘텐츠를 계기로 K-굿즈 열풍이 확산되며 앱코의 ‘단청 키보드’가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유선 모델 완판에 이어 무선 모델까지 출시되며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게이밍기어와 오피스기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한국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한국의 PC방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 PC방 산업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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