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대한항공, 1분기 수익 개선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4-01-31 08:38:07
수정 2024-01-31 08:38:0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증권은 31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1분기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홍해 지역의 긴장감 고조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운임이 단기간 급등했는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화물 수요 확대 및 운임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는 국제유가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돼 작년 4분기 대비 약 10% 수준의 유류비 감소와 더불어 연말 급증했던 인건비의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1분기 대한항공의 예상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9% 감소한 4,27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동 리스크로 인해 해상 화물 일부가 항공 화물로 전환될 수혜를 기대해 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 작년 4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2,84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인 4034억원을 크게 밑돌았는데, 대한항공의 실적 부진은 국제 유가 하락이 반영되는 시차에 연료비가 증가하고 안전 장려금 및 성과급과 같은 인건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오브젠, 3분기 누적 매출 178억…전년비 67%↑
- 게이밍기어 전문 기업 '앱코', 3Q 영업익 전년比 43% 증가
- 대신증권 "연금·IRP 순입금하고 지원금 받아가세요"
- 키움증권, 적립식 투자 ‘주식 더 모으기’ 이용자 30만명 돌파
-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종로구 호텔 개발 착수…숙박·거주 복합 모델
- 신한카드, ‘신세계 신한카드 베스트 핏’ 출시
- 현대카드, DB손해보험 제휴카드 출시
- 토스페이먼츠-에스티엘, 구매전용카드 결제 시스템 업무협약 체결
-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
- KB국민카드, 'KB 알레그로' 첫 정기연주회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 부산도시공사 "고객제안에 적극 참여해주세요"
- 2광동제약, 경영총괄 사장에 박상영 부사장 승진 발령
- 3임미애 의원 “군급식 개편 이후 농축수산물 군납 비중 ‘반토막’”
- 4경산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구 격려 방문
- 5영남대 김재홍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6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2025년 찾아가는 시 콘서트 성료
- 7대구대,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 개최
- 8김기웅 의원 "여행금지국 무단 체류자 색출, 사각지대 해소한다"
- 9롯데웰푸드, 2025 ESG 임팩트 어워즈 포용상 수상
- 10경북테크노파크·컴퓨터케이트, 경북 제조기업 AX 지원 생태계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