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반려인 고객 대상 '펫(Pet)세권' 입지 순위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24-02-07 15:00:03 수정 2024-02-07 15:00:0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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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 내 반려인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Pet)세권 입지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펫(Pet)세권 입지 순위를 발표했다.

  

펫(Pet)세권 서비스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KB부동산 단지 정보 페이지에서 공개한 서비스로 반려 동물과 동반 가능한 카페 및 음식점, 동물 병원, 미용실, 펫몰, 호텔 등 업체 정보를 서울 지역 아파트 단지 기준 1㎞ 이내 거리 순으로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펫(Pet)세권 업체 8,873곳을 분석한 결과 입지 순위는 마포구(1084개) 강남구(837개) 용산구(608개) 송파구(569개) 성동구(433개) 강서구(421개) 서초구(414개) 광진구(343개) 은평구(325개) 영등포구(320개) 순으로 나타났다.  


마포구, 강남구,용산구는 반려 동물과 동반 입장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주점 업종의 분포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217개), 연남동(204개), 망원동(186개) 등 산책로가 조성된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 일대와 한강 공원 등을 중심으로 펫(Pet)세권 업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 동물 친화 정책을 펼쳐온 강남구는 신사동(207개), 논현동(192개), 역삼동(147개)로 집계됐는데, 1인 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이태원동(157개), 한남동(102개)에서 펫(Pet)세권 업종이 많이 분포했는데, 외국인 상주 인구와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펫(Pet)세권 정보 제공 서비스 지역을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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