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지난해 글로벌 판매 112만4,268대…“전동화 성과 두각”

경제·산업 입력 2024-02-08 11:31:49 수정 2024-02-08 11:31:49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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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조]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푸조가 현지시각 72023년 글로벌 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푸조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상승한 총 1124,268대 판매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7개국에서 브랜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유럽연합(EU) 29개국 외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0.8%p 소폭 상승한 28.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푸조의 국제화전략 성과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305,295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91,319), 영국(88,467), 터키(78,632), 스페인(75,625)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유럽(Enlarged Europe) 이 총 811,722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Middle East and Africa) 지역에서 135,065, 남미(Latin America) 지역 103,660, 인도-아시아 태평양(India Asia Pacific) 지역 6597, 북미(North America) 지역 13,224대 순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는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한 한 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 ‘E-208’ ‘E-2008 SUV’ 모델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경상용차(LCV) 시장에서는 푸조 ‘E-파트너(E-Partner)’, ‘E-엑스퍼트(E-Expert)’, ‘E-박서(E-Boxer)’ 등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선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유럽연합 29개국에서 판매된 푸조 차량 중 18%가 순수 전기차(B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전동화 모델이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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