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태영건설에 4,000억 규모 신규 자금지원 검토
증권·금융
입력 2024-02-15 09:01:14
수정 2024-02-15 09:01:14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주요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0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등 태영건설 주요 채권단이 오는 23일 태영건설 제2차 금융채권자 협의회를 열고 태영건설에 4,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을 내주는 방안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에 일시적인 자금 공백을 메우겠다는 취지인데, 태영건설에 사실상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주는 것으로 블루원 등 계열사 매각이 이뤄지기 전까지 일종의 브리지론 형태로 협력 업체 대금 지급 등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기 위한 차원이다.
산업은행이 4,0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은행이 손실 부담 확약을 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해당 방식은 나중에 손실이 날 경우 각 은행이 해당 금액만큼 책임지도록 지급 보증을 받는 개념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PF 사업장 60곳 정리와 관련해 지난 10일까지 각 대주단으로부터 PF 처리 방안을 제출받기로 했으나, 오는 25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 토스증권, 추석 연휴부터 미국주식 배당금 '공휴일 지급' 정례화
- KB금융, KMI한국의학연구소·쿠팡이츠서비스와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행
- KB증권, 추석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情 든든 KB박스' 전달
- [부고]조제영(삼성증권 이사)씨 부친상
- 토스뱅크-경남은행 ‘공동대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 삼성전자, 장중 9만원선 돌파…4년 9개월 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일산 후곡마을 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 지정
- 2"전기차 판매 질주"…현대차·기아, 美판매 신기록 달성
- 3풀무원, ‘아누가 2025’서 K푸드 선봬…유럽 시장 공략
- 4한국타이어, '카제박' 작가와 라우펜 소재 두 번째 디지털 콘텐츠 공개
- 5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6세븐일레븐, 외국인 수요 증대 맞춰 김밥, 두유 등 선봬
- 7고려대 의대, 세계 석학과 지식 교류의 장…'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 개최
- 8현대건설, 모듈러 승강기 도입…'안전·품질' 확보
- 9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10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새벽시장 상인들과 '조찬 소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