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하세요”
뉴욕, 파리, 도쿄, 런던에 위치한 한식당 대상 신청 진행
우수 한식당 지정패 수여, 국산 식재료 구매지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27일까지 해외에 위치한 한식당을 대상으로 2024년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은 한식진흥법 제15조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뉴욕, 파리, 도쿄에 위치한 13곳의 한식당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정 도시를 뉴욕, 파리, 도쿄 외에도 런던까지 포함해 총 4개의 미식 도시에 있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우수 한식당 접수를 진행한다.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 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서와 지정 표시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며, 식당 홍보는 물론 국산 식재료 구매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필수 자격 요건은 ▲최근 3년간 해당 국가에서 한식당을 경영하며 ▲주 메뉴를 기준으로 한식이 전체 메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이고 ▲최근 2년간 해당 국가의 위생 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없어야 한다.
선정 심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친다. 현장 심사 단계에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실태 ▲식당의 위생관리 실태 ▲식당의 외관, 정리정돈 및 안내 실태 ▲한식의 확산 실태 등 상위 항목에 따른 21가지의 세부 기준을 평가한다.
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한식포털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된 곳은 추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을 통해 해외 곳곳에 위치한 우수 한식당들이 한식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음식과 서비스로 한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숨은 한식당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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