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지원사업 공고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에너지공단(에너지공단)이 소상공인 에너지효율 향상 돕기에 나선다.
에너지공단은 26일 ‘2024년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3월 11일~6월 28일 기간 동안 사업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력수요절감 및 효율향상 효과’가 우수한 설비 설치(기존설비 교체 또는 신규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1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비에 따라 사업장당 2억 원 이내 지원 한도로 설비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설비는 공기열 히트펌프 온수기, 수열 히트펌프,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 LED 조명,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 시스템 등 8개 지정품목으로 상세내용은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에너지 효율향상지원 전문기업(ESCO·에너지진단전문기관·수요관리사업자)과 컨소시엄 구성 및 공고문의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청 소상공인은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사업신청 및 설치지원 등 사업수행 전반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협의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설비를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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