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Z세대 저격으로 美 ‘머큐리 어워즈’ 마케팅 부문 3년 연속 수상”
크리에이터 ‘침착맨’과의 다양한 컬래버로 Z세대 소비자 공략
‘쌀창고등학교’ 브랜드 세계관 개발 및 운영 종합 캠페인 출품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이 미국 ‘머큐리 어워즈 2023/2024’에서 프로모션/마케팅 카테고리 내 ‘Z세대 오디언스(Gen-Z Audience)’ 부문 골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 사에서 주관한다. 홍보물의 창의성, 효과성, 퍼포먼스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하며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약 4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앞서 햇반은 지난해 1월 크리에이터 ‘침착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햇반컵반BIG X 침착맨’ 캠페인을 출품해 프로모션/마케팅 카테고리의 ‘Z세대 오디언스’ 부문에서 골드상을 수상했다.
‘햇반컵반BIG’의 타깃 소비자인 Z세대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로 침착맨을 선정하고 컬래버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침착맨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24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독자 중 Z세대의 비율이 높은 채널이다.
햇반은 햇반컵반BIG에 침착맨의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컬래버 제품을 출시하고, ‘침렉스(손목시계)’와 ‘침주머니(복주머니)’ 굿즈를 선보였다. 또한 컬래버 라이브 방송과 소비자 이벤트 등 Z세대의 시선을 끌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마케팅 활동까지 꾸준히 진행했는데, 이에 유튜브 콘텐츠 영상 총 조회 수는 약 73.5만 회를 기록했으며 한정으로 선보인 굿즈는 빠르게 완판되기도 했다.
햇반은 이어 지난해 ‘쌀창고등학교’ 브랜드 세계관을 개발하고 운영한 종합 캠페인을 출품해 마케팅 카테고리의 브랜딩/리브랜딩 부문에서 아너스(Honors)상도 수상했다.
이로써 햇반은 2021/2022년 골드상, 2022/2023년 아너스상에 이어 마케팅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을 거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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