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건설사 클레이턴과 생활가전 공급 계약 체결
클레이턴사 신규 공급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주방 패키지 공급
美환경보호청 '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 '스마트싱스'로 기기 간 연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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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게 됐다. 입주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집 전체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빌더(Builder)' 공급의 북미 매출이 2019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북미 지역의 주요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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