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우리기술, K-원전, K-방산, K-철도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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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IR협의회는 24일 우리기술에 대해 올해 독보적인 제어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방산, 철도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4월 이후 발표되는 11차 전기본에 대형 원전 2~4호기 및 SMR 프로젝트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기술은 대형 원전 1호기당 500억원 이상의 MMIS DCS 수주가 예상되며 SMR용 MMIS 개발 이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기술은 MMIS 설비 국산화로 경쟁국 대비 한국형 원전(APR1400)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바 있어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시 직수혜가 가능하다”며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방산 사업부는 현대로템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올해 K2전차 폴란드 수출 인식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2차 이행계약 가시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철도 사업부문도 브라질, 인도 등 해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PSD, CBTC 부문 SIL4 인증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로 국내 철도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역할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2%, 85.1% 증가한 823억원과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고마진의 신규 원전 매출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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