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배송 화물차량 야간 추돌방지 반사띠 부착 캠페인
이천공장 맥주배송 화물차 65대에 반사띠 부착
광주, 청주공장까지 확대 예정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오비맥주가 맥주배송 화물차량의 야간 시인성을 높여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통해 도로안전 증진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세계 도로안전 주간(UN Global Road Safety Week)’을 맞아 ‘맥주배송 화물차 야간 추돌방지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에 반사띠를 부착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소속의 화물차량 65대의 측후면 반사띠 부착을 시작으로 청주공장, 광주공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사띠는 자동차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차량 뒷면이나 옆면 등에 설치해 자동차 윤곽을 표시하는 반사지다. 전방 자동차가 저속으로 주행하거나 주‧정차 시 후속 자동차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도움을 줘 야간 추돌사고 방지 효과가 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실험에선 반사띠를 부착하면 15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이 15.2배 이상 상승한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2018년부터 차량총중량 7.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야간 시인성 확보로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띠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법 시행 이전에 등록된 차량은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아직도 반사띠가 부착되지 않은 화물차가 많고 차량의 측면과 뒷면 반사띠 부착에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든다. 이에 오비맥주가 협력사와 함께 지원에 나서게 됐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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