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 밥심”…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49% ‘껑충’

[앵커]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해외 사업 호조에 바이오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CJ제일제당처럼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대상 기업도 1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매출 7조2,160억 원, 영업이익은 3,759억 원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영업이익은 48.7% 증가했습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매출은 4조4,4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영업이익은 2,670억 원으로 77.5% 늘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바이오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식품 사업부문 매출은 2조8,315억 원(+2.6%), 영업이익은 1,845억 원(+37.7%)을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외식 물가가 높고,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데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새로운 판로를 넓히며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는 북미를 비롯해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 냉동만두와 피자, 즉석밥 등으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유럽에서의 ‘K-푸드’ 지배력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바이오 사업부문은 매출 1조216억 원(+3%), 영업이익 978억 원(+55%)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가축 성장·발육 촉진제 ‘라이신’ 부진으로 실적에 발목이 잡혔지만, 라이신 사업이 호조로 돌아섰고, 지난해부터 라이신 비중을 줄이는 대신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드케어(F&C) 매출은 5,9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고, 영업 적자는 152억 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축소했습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대상도 ‘종가’ 김치, 라이신 사업 호조로 실적 회복이 예상됩니다. 대상의 올해 1분기 실적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이 1조195억 원, 영업이익은 453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 81.9%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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