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특허청과 지식재산권 DB구축 및 활용 관련 현장 간담회 개최
클래리베이트(Clarivate) 애널리틱스는 특허청이 지난 22일 방문해 지식재산권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솔루션 등에 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삼성, IBM, 구글 등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의 글로벌 주요기업을 비롯해 약 45,000개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특허청, ETRI, KISTA 및 삼성, LG 등 국내 다수 대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전 세계의 특허문헌을 전문가 관점에서 일관성과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재해석하고 구축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Derwent DB‘로 지난 2022년부터 특허청은 물론 대기업에 선행기술 검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심사관 특실 검색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허청의 방문은 클래리베이트 에널리틱스의 사업 및 솔루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특허청 산업재산정보 활용 인프라 개발 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AI가 접목된 클래리베이트 Derwent DB를 통해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활용현황 등을 파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산업재산정보 인프라 구축 및 데이터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과 소재면 서기관, 송세민 한국특허정보원 실장, 박찬헌 클래리베이트 대표, 이세림 본부장, 김지훈 상무 등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시대에 국가 경쟁력은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를 얼마나 다양하고 방대하게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기업 등 이용자들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간 Top 100 Global Innovator를 발표하고 있으며, 삼성, LG,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의 IP조사분석 서비스를 포함한 컨설팅 업무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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