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진유전자연구소, ‘2024년도 통일부 남북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4-05-29 12:36:26 수정 2024-05-29 12:36:2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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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우진유전자연구소]

㈜다우진유전자연구소(대표 황춘홍)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4년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에 선정돼 이산가족의 가족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통일부에서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 2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2만 7천794명이 참여했다.


업체는 금년도 사업을 이산가족 1세대 검사 참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검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사망한 이산 1세대가 다수인 상황을 고려해 검사 대상자를 이산 2~3세대로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전시∙전후 납북자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유형의 이산가족과 해외 거주 이산가족도 유전자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사업 방식은 다우진유전자연구소 전화조사원이 6월부터 이산가족 등 검사 대상자와 전화통화 후 검사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해 혈액, 모발 등을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확보된 유전자 정보는 통일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황춘홍 다우진유전자연구소 대표는 “2024년 통일부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의 성공적 수행을 바탕으로 국내 유전자 감식 기술을 더욱 증진시키고 혁신적인 유전자 감식 시약 제품을 개발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22년 경력의 유전자 감식 대표 기업으로 정부 유전자 검사 사업에서 약 11만 건 이상의 유전자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방부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 선정돼 약 12,500명의 유전자 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 유전자 검사 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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