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부활하나…코오롱티슈진 "美 3상 투약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4-07-11 17:41:27
수정 2024-07-11 17:41:2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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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투약 마무리…임상 1상 착수한지 18년만
1,000명 이상 환자에 투약 완료…2년간 추적 관찰
세포 유래 논란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됐던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인정받기 위한 임상시험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늘(11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TG-C의 무릎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받아 미국 내 임상 1상에 착수한 지 18년만입니다. 또 2020년 FDA의 임상보류 조치가 해제된 지 4년 만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내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라고 코오롱티슈진은 설명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앞으로 TG-C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치료 경과 등 추적관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결과는 2년간의 추적관찰 기간이 종료되면 공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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