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원룸·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안내판 설치
전국
입력 2024-07-17 20:38:14
수정 2024-07-17 20:38:14
김정옥 기자
0개
안내판 설치 통해 정확·편리한 우편물 전달 기대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고,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원룸과 같은 다가구주택 등에 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토록 하는 제도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고 상가, 업무용 건물 등은 상호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세부 주소를 파악하기 어렵고 각종 우편물의 반송과 분실과 같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 5월부터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 109곳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6월 중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세주소 안내판은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하는 종합안내판으로, 건물 내 모든 가구의 상세주소가 적혀있다. 안내판 설치를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우편물 전달로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편물 송달 불능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상세주소 부여와 안내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과 주소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 속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