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앤컴퍼니스, 인도네시아에 전력장비 공급…아시아 진출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4-07-29 09:20:12 수정 2024-07-29 09:20:1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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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롬 교수, 이진연 M&C 부대표, 토항 탐스글로벌 대표, 목타르부 군수

마이클앤컴퍼니스(M&C)가 인도네시아에 전력장비 공급에 나서면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M&C는 Off-grid용 이차전지 ESS(Energy Saving System)와 풍력/Solar Cell 연계한 ‘소형 전력공급 장치’ 및 ‘Micro-grid’ 발전소 건설용 장비 관련 System Integration Project 수행 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Micro-grid’는 중소 면적규모를 가진 지역을 Coverage로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것으로 M&C는 이 같은 기술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통신기지국(BTS)용 전력공급 장비 공급에 나선다.


특히 범한유니솔루션(ESS), LCM(풍력 발전기), 한화큐셀(Solar Cell)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Telkom’의 자회사 ‘Mitratel’과 전력장비 공급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 2024년 250세트 약 100억원 규모, 2025년 1400세트 약 560억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한다.

(왼쪽 2번째부터) 리베르시홍빙 인도네시아 정보사령관, 이진연 M&C 부대표 

또한 인도네시아 Talaud 제도에 ‘Micro-grid’ 기반 발전소 장비공급/설치 사업도 협의했다. 제도 내 12곳에 풍력, 태양광 및 ESS를 결합한 발전소를 건설하고 어업용 냉동창고 전력 자가공급용 발전장비를 공급한다. 해당 프로젝트 컨소시엄 파트너로는 범한유니솔루션과 LCM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교통부 요청으로 자카르타-광역도시 간 전기버스/충전소설치 사업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전기버스 및 충전소 설치, Talaud의 냉동창고 발전설비 공급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전력 수요가 급증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Off-grid’, ‘Micro-grid’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응용 중소형 전력장비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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