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40곳, 한국 온다”…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선정
40개 팀 최종 선정해
액셀러레이팅 등 제공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95개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을 공개 모집했고, 총 1,716개 팀이 지원했다.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0개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11개팀(27.5%), ESG&그린 기술 10개팀(25.0%), 바이오·헬스케어 6개팀(15.0%)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팀(55.0%), 유럽 10개팀(25.0%), 아메리카 8개팀(20.0%)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다음달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약 3.5개월 간 국내 엑셀러레이팅 및 참가지원금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컴업 2024와 연계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는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등 다양한 인바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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