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개최…“사이버 역량 강화”
국정원 지부와 공동 주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전력(한전)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4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을 개최하며 이달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많은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과 본선을 시행한다.
본선에 오른 3개 부문별 8개팀은 24개의 방어팀으로 구성되며 주최측의 공격 1개팀, 운영 1개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하여 취약점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를 통해 운영설비에 대한 가용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렉콘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훈련의 주관을 맡은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실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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