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DMZ 생태계 보존 위해 국립수목원과 맞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효성화학은 국립수목원과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효성화학 본사에서 DMZ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효성화학 이건종 대표,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양사는 △DMZ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확보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세계적 생태계 보고인 DMZ 보존에 적극 동참하고자 국립수목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효성화학은 지주사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와 함께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 펼쳐왔다. 지난 2022년부터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의 보전 및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먹이주기와 치료 지원, 서식지 보호를 위한 습지 보존 활동 등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