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 SCIE 저널 논문게재
전국
입력 2024-10-16 11:17:34
수정 2024-10-16 11:17:34
김정희 기자
0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의 논문 ‘변형성 사두증 환아에서 대천문 크기의 초음파 측정(Ultrasonographic Measurement of Anterior Fontanelle Size in Infants with Deformational Plagiocephaly)이 최근 SCIE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변형성 두개골 비대칭(사두증, DP) 정도와 대천문 크기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고, 대천문 크기와 발달 지연 간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구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사두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256명의 영아 중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두개골 비대칭 정도(CVA)와 대천문 크기를 두개골 X선 촬영과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하였고, 사두증 정도는 알젠타(Argenta) 분류법에 따라 경한정도에서 심한정도로 나누었다.
연구 대상 영아들은 CVA 크기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40명의 영아에게는 발달 지연을 평가하기 위한 덴버(Denver) 발달 선별 검사(DDST-II)를 실시하여 발달 지연 여부에 따라 대천문 크기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개월수가 증가할수록 대천문 크기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두개골 비대칭 정도와 대천문 크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발달 지연 여부와 대천문 크기 사이에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권동락 교수는 “좋은 저널에 논문이 게재되어 기쁘고,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영아의 대천문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음파 검사가 단순 방사선 사진보다 1개월 미만의 영아에서는 대천문 크기 측정에 더 용이하고 방사선 위험이 없어 임상의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남 동부권 CBMC, 여수서 VIP 초대만찬 개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 장수군,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 입장 무료
- 남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총 22개 항목 보장
- 최훈식 장수군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 점검
- 남원경찰서,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실시
-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생현장 돌며 경제 현안 직접 챙긴다
- 부산교육청, 현업업무 종사자 대상 '뼈마디 튼튼 스트레칭 교육'
- 임실군, 반려 문화 선도…펫티켓과 행동 관리 교육 눈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 동부권 CBMC, 여수서 VIP 초대만찬 개최
- 2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분양 중
- 3전배모, 현장 목소리 반영 촉구…국회 앞 기자회견 개최
- 4한국마사회 “경마 경주서 보기 드문 경주결과 나왔다”
- 5한국마사회, 2025년 2분기 말관계자 다승 달성 포상 행사 개최
- 6KAI, 美 콜린스와 1400억 원 규모 민항기 엔진 부품 계약 체결
- 7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 8장수군,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9남원시 고향사랑기부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 입장 무료
- 10남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총 22개 항목 보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