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T1 샤시캡 출시 기념…‘업피터스 데이’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1-21 08:38:26
수정 2024-11-21 08:38:29
이혜란 기자
0개
58개 특장 업체 대상으로 ST1 샤시캡 소개 및 다양한 특장 차량 프로젝트 사례 공유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차는 지난 20일 ST1 샤시캡(Chassis-Cab) 출시를 맞이해 ‘업피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 소재 ‘H카페’에서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 업체 58개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9월 출시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샤시캡의 제원, 특장점, 가격 등 제품의 특성을 소개했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캡)만으로 구성됐다.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으로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고 차량 전원 및 기능 제어가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커넥터가 장착돼 편리한 특장 작업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과 ST1 샤시캡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전기차 샤시캡 차량을 활용한 특장차를 제작할 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인증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 등의 지원사항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기술 자료 포털을 운영해 특장 차량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참고사항이 수록된 차량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인증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류를 지원하며 추가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특장 업체가 문의하면 답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 샤시캡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만큼 실제로 화물뿐만 아니라 수요 응답형 교통 수단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샤시캡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장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산동 비젼파크 지식산업센터, 후분양 진행…"실물 확인 후 계약 가능"
- 한국타이어,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 KT, '2025 보야지 투 자라섬' 티켓 오픈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IT 전문가 '강사 스킬 향상 과정' 운영
- 롤로코스터 건강보험 약값?…“변동성 심하지 않아”
- 7월 먹거리 물가 1년 만 최고…교통비까지 올라 ‘이중고’
- 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KT, 832억 규모 행안부 국가융합망 사업 우협 선정…SKB는 2망
- '마스가' 기대감에 조선주 상승세…ETF 수익률 상위권 포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가산동 비젼파크 지식산업센터, 후분양 진행…"실물 확인 후 계약 가능"
- 2한국타이어,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 3KT, '2025 보야지 투 자라섬' 티켓 오픈
- 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IT 전문가 '강사 스킬 향상 과정' 운영
- 5피노, 포스코퓨처엠·CNGR과 'LFP 양극재' 사업 협력 MOU
- 6파마리서치,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한투
- 7롤로코스터 건강보험 약값?…“변동성 심하지 않아”
- 8영남이공대,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영역 S등급 쾌거
- 97월 먹거리 물가 1년 만 최고…교통비까지 올라 ‘이중고’
- 10장성군, 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장성대축제' 마무리…2000여 명 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