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KS 표준 기반 V2X 보안 인증시스템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4-11-25 10:51:40 수정 2024-11-25 10:51:4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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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래차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는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한 ‘V2X(Vehicle-to-Everything)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개선사업’을 경쟁입찰에서 수주, ‘KS(Korean Industrial Standards) 표준 기반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구축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에 KS 표준을 적용한 첫 사례로 국가 차원의 C-ITS(협력형 지능형 교통 체계) 기술 확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로 인프라에서 V2X 통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을 대한민국 KS 표준에 따라 개선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C-ITS 메시지의 보안을 표준으로 구현하여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통신(V2I), 차량-단말 통신(V2D)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국가 교통 표준 체계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S 표준 기반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은 도로 인프라에 최초로 적용되는 실증 사례로, 대한민국이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사업을 대전-세종 LTE-V2X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실증 테스트를 진행, 이를 통해 V2X 보안인증 시스템이 자율주행 및 C-ITS 관련 서비스와 원활히 연동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차량-인프라 간 통신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국내 모든 C-ITS 보안 인증을 책임지는 아우토크립트가 안전한 대한민국의 V2X 사례를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KS 표준 실증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알리고 C-ITS의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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