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앞둔 조선업계…한화오션 ‘흑자전환’ 기대감
경제·산업
입력 2025-01-15 18:38:02
수정 2025-01-15 18:38:02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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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업계가 이번 주부터 잇달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간 흑자폭을 더 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한화오션도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기자]
호황 사이클이 본격화된 조선 3사가 지난해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사별 예상 영업이익은 HD현대중공업이 6,767억 원, 삼성중공업 4,744억 원, 한화오션 1,659억 원.
3사 영업이익을 모두 합하면 1조3,710억 원에 이릅니다.
2023년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흑자 전환한데 이어 한화오션도 작년 흑자를 기록하며 조선 3사가 모두 흑자를 달성할 거란 관측입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작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년에 비해 HD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은 4배 가까이, 삼성중공업은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뛸 거란 전망.
특히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새로 열린 미국 함정 MRO 시장에 참여하며 신성장동력을 찾은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오션이 2건의 미 해군 함정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HD현대중공업은 특수선 도크 일정과 발주 일정 검토 등 채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올해 미 해군 함정 MRO 2~3건을 따낸다는 목푭니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중으로 미 해군 함정 MRO 입찰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오는 24일,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초, HD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6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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