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상생 실천“리조트 발생 잔식, 취약계층 기부”

전국 입력 2025-01-22 16:29:07 수정 2025-01-22 16:29:0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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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취약계층 결식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까지

‘잔식 기부 업무협약' 장면.[사진=강원랜드]
[정선=강원순 기자]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2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정선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원재)와 ‘잔식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부터 리조트 발생 잔식 영업 활동 후 고객에게 제공되지 않고 남은 음식
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리조트 공기업인 강원랜드가 영업활동 후 고객에게 제공하지 못한 음식을 정선지역자활센터 기초푸드뱅크 사업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함으로써 결식 문제 해결과 음식물 처리 감량을 통한 탄소 중립 활동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취약계층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잔식 기부 프로세스 구축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잔식 기부문화 확산 ▲강원랜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상생 실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새로운 나눔문화 활동 발굴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부터 재료비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식재료 수불 등의 통제와 관리 강화로 음식물의 손실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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